해외핸드폰 2008.01.02 16:06

페라리폰 가격 60만원 선. 모토로라 페라리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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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제품·스포츠카 ‘환상의 결합’… 소비자들 열광

두 달 전쯤 한 휴대폰 마니아 온라인 동호회에 이런 글이 올라 화제를 모았다. “페라리폰을 살까요, 아니면 페라리폰 가격에 조금 더 보태 외제차를 살까요? 페라리폰 들고 다니면 폼 좀 날 것 같은데….” 이 문장만 보면 당최 감이 오지 않을 것이다. 외제차 한 대라면 보통 휴대전화 수천 대 가격과 맞먹기 때문이다. 문제의 그 휴대전화는 노키아의 자회사인 베르투(Vertu)에서 만든 럭셔리폰인 ‘에센트 페라리 60’으로 2400만원 정도. 최고급 스테인리스 재질에 페라리 스포츠카의 천연가죽을 가죽 커버로 이용했다. 업체 측은 “중국, 인도의 신흥부자들이 이용한다”고 밝혔지만, 국내에서도 마니아들의 마음을 동시에 뒤흔들어 놓았나 보다

그런데 ‘페라리폰’은 노키아의 전유물이 아니다. 똑같은 ‘페라리폰’이란 이름을 두고 모토로라와 노키아가 서로 경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레이저 맥스 V6 페라리 챌린지’란 ‘페라리폰’을 내놓았던 모토로라는 이번 1월 ‘모토 Z8 페라리’를 한정판으로 유럽, 싱가포르 등지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모토로라 측은 “페라리가 등장한 영화 ‘본 아이덴티티’ 시리즈가 모두 내장돼 있고, 페라리 고유의 디자인과 로고가 들어 있다”며 “페라리를 열망하는 사람들은 누구라도 탐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페라리폰 가격은 60만원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덕에 온라인 예약이 벌써부터 밀렸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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