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비교 2007.12.15 11:26

애니콜 UFO폰 vs 싸이언 스톰폰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때 ‘부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휴대전화. 정보기술(IT)의 발달로 가격이 싸지면서 어느새 ‘국민 필수품’이 돼 버렸다.

덕분에 다른 어느 전자제품보다 휴대전화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다. 어떤 회사 제품이 성능이 좋은지, 어떤 모델의 디자인이 세련됐는지….

‘얼리어답터’를 자처하는 동아경제 독자체험단 3명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삼성전자 ‘UFO폰’과 LG전자 ‘스톰폰’을 이용해 봤다. 이들은 각종 기능 외에 디자인이나 내구성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챙겨 봤다. 통신망은 SK텔레콤을 이용했다.

○ 기능은 큰 차이가 없어

▽이동관=UFO폰은 헤드셋이 포함돼 있어 영상전화를 할 때 편리해요. 하지만 카메라 화질은 별로였습니다. 다른 200만 화소 제품보다 떨어졌어요.

스톰폰은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시청 등 다양한 기능이 있지만 배터리가 표준형만 2개 있어 대용량 배터리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김희정=UFO폰에 대해서는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카메라 화질은 좋았어요. 그러나 외장 메모리를 확장할 수 없었다는 게 흠입니다.

스톰폰은 아기자기한 메뉴 구성과 빠른 화면 전환이 장점입니다. 특히 MP3 플레이어를 들으면서도 문자를 보낼 수 있는 기능성이 돋보였어요.

▽한상재=UFO폰은 고속 데이터 통신이 지원돼 이동 중에도 손쉽게 노트북 컴퓨터와 연결할 수 있었던 게 장점입니다. 하지만 종료 버튼이 휴대전화 상단에 있고 잘 눌러지지 않는 게 단점이에요.

스톰폰은 위성DMB 수신 등 많은 부가 기능이 있어서 좋았어요. 그러나 두께가 너무 두꺼운 점은 개선해야 할 점입니다.

○ 디자인은 UFO폰

▽한=디자인은 UFO폰이 앞섭니다. 셔츠 앞주머니에 들어가도 안 처지는 적당한 무게에다 두께가 얇아 앞서 가는 비즈니스맨에게는 매력적인 디자인이었어요.

상대적으로 둔탁한 디자인을 가진 스톰폰과는 확실히 차별화됐습니다.

▽이=맞아요. UFO폰은 곡선미가 뛰어나고 키패드 부분도 깔끔했습니다. 다만 뒷면 디자인이 너무 밋밋해 특색이 없어 보였어요.

스톰폰은 전체적으로 검은 색상에 직사각형 형태여서 단순하다는 느낌입니다.

▽김=UFO폰은 현존하는 휴대전화 중 최고 수준의 디자인입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한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이 좋았어요. 디자인만 보면 10점 만점에 10점을 주고 싶습니다.

스톰폰은 약간 아쉬운 듯한 디자인입니다. 예전에 히트한 초콜릿폰에서 많이 벗어나지 못했어요. 다만 무광코팅을 한 몸체는 오래 쓸수록 친숙함을 더해 가는 장점은 있습니다.

○ 가격 대비 만족도는 스톰폰

▽이=스톰폰이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스톰폰은 신규 가입하면 무료입니다. 기종 변경을 하면 10만 원대에 장만할 수 있어요. 이 가격에 이 정도 휴대전화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은 행운입니다. UFO폰은 신규 가입하더라도 30만∼40만 원대, 기종 변경은 50만 원은 줘야 하기 때문에 비쌉니다.

▽한=맞아요. UFO폰은 기능에 비해 가격이 너무 높게 책정됐어요.

▽김=스톰폰은 약간 낮게 책정된 가격이 인상적입니다. 번호이동을 할 때 아주 저렴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UFO폰은 매끈한 디자인만 보고 사기에는 약간 높은 가격입니다. 디자인을 중시하는 여자 친구에게 사 주면 좋을 것 같네요.


신고


티스토리 툴바